'힐링' 서경석, '한밤' 하차 이유 "분위기 쇄신 필요했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SBS '한밤의 TV연예' 하차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개그맨 서경석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서경석은 2005년 부터 8년간 MC를 맡았던 SBS '한밤의 TV연예' 하차에 대해 "내가 오래하기도 했고,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경규는 "미리 관둬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나"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당황한 서경석은 "그런 조짐을 미리 감지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는 "5년 후 든 생각이 '내가 먼저 그만두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처럼 애착이 강했던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개그맨 서경석. 사진 = SBS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