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박근형, 좁은 숙소서 신구에 공간 양보 '폭풍 배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근형이 형인 신구를 위해 공간을 양보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유럽에 이어 대만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구와 박근형, 백일섭은 스케줄 때문에 후발대로 합류하기로 한 이순재, 이서진, 써니를 두고 먼저 대만으로 떠났다. 숙소에 도착한 신구와 박근형은 한 방을 썼다.

짐을 푸는 과정에서 박근형은 좁은 방 때문에 가방 하나 놓을 자리도 부족해보이는 신구의 침대 쪽을 쳐다봤다.

이후 그는 신구가 방을 비웠을 때 자신의 침대와 가구 등을 옮겨 신구 자리를 좀 더 넓게 만들어줬다. 자신의 자리가 좀 더 좁아질 지라도 형에게 양보하는 배려심을 보인 것.

박근형의 배려 덕분에 신구는 좀 더 편안하게 방을 사용할 수 있었다.

[신구에게 자신의 공간을 양보한 배우 박근형(첫 번째).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