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대만공항 도착하니 소녀팬 열광 '아이돌 빰치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출연진이 대만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꽃보다 할배'에서는 유럽에 이어 대만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만 공항에 먼저 도착한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공항에서 내려 게이트로 나오자마자 대만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대만 현지인들은 출연진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그들에게 환호성을 보냈다.

박근형은 "우리 이야기를 어떻게 그 나라 사람들이 아는지 신기하기도 하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서 악수를 하고 왔다"고 말했다.

신구는 "내가 내일모레가 80세인데 그렇게 환영 받기가 처음이다. 이 사람들이 동원이 됐나 싶었다. 말년에 정말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대만 팬들의 환영을 받은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출연진.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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