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허벅지 부상을 당한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됐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22일(이하 한국시각) 2014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에 나설 18명의 명단을 발표하며 메시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9월 10일 파라과이와 경기를 치른다.

메시는 지난 21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슈퍼컵 1차전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가올 말라가와의 2라운드 출전은 불투명한 상태다.

그럼에도 아르헨티나가 메시를 소집한 이유는 파라과이전이 20일 뒤에 열리기 때문이다. 충분한 시간이 있는 만큼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상황을 보고 제외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비롯해 라베치(파리생제르맹), 아게로(맨시티), 디 마리아(레알마드리드), 라멜라(AS로마), 콜로치니(뉴캐슬) 등을 대표팀으로 불러 들였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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