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올 가을 컴백…'신보에 초대형 콘서트까지'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올 가을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올 11월께 음악적 실험의 완결판을 집대성한 초대형 콘서트로 돌아온다.

22일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에 따르면 신승훈은 오는 11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THE 신승훈SHOW-GREAT WAVE'를 통해 1만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는 신승훈의 히트곡은 물론 올 가을 발매 예정인 미니 앨범 시리즈 '3 Waves of Unexpected Twist' 완결판이 될 세 번째 앨범의 새로운 수록곡들이 더해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신승훈은 정규 앨범 11집 발매에 앞서 총 3장의 미니 앨범 프로젝트를 기획해 그간 해보고 싶었던 다채로운 음악적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결과로 지난 2008년 첫 미니 앨범 'Radio Wave'와 2009년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o’clock'이 발매됐으며 올 가을 이 프로젝트의 파이널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최정상 사운드를 구현하는 신승훈 밴드까지 무대 출연진만 100여 명이 훌쩍 넘는 블록버스터급으로 역대 최대의 규모와 최상의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사전 제작기간만 7개월이 넘었다는 전언이다.

이번 콘서트를 공동 기획한 CJ E&M과 도로시 컴퍼니 측은 "신승훈의 음악적 행보는 물론 지금까지 콘서트 노하우가 모두 집약된 최대 쇼가 기획되고 있다. 신승훈 팬들을 넘어 공연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이번 무대를 절대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

[올 가을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초대형 콘서트를 기획 중인 신승훈.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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