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무, '맏이'서 장미희 아들 역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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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오재무가 장미희와 연기 호흡 맞춘다.

싸이더스HQ는 9월 방송을 앞둔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에 오재무가 장미희의 아들로 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맏이'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일찍 부모를 여읜 오남매의 맏이가 동생들을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로 키워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최근 오윤아, 윤정희, 장미희, 문정희, 조이진 등의 출연진을 구성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오재무는 장미희의 아들인 인호 역을 맡았다. 매사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의 인호는 학업 성적이 우수한 모범생으로, 똑 부러지게 강단 있는 소유자로 등장하지만 부모에 대한 애증을 품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아픈 어머니 이실(장미희)을 원망하면서도, 깊이 생각하고 위하는 모습으로 애틋한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재무는 지난 2010년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 이후 KBS 2TV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SBS 드라마 '신의', KBS 1TV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에 출연했다.

[배우 오재무.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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