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평균 시청률 6% 돌파 “연이은 신기록”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꽃보다 할배’의 위엄이 결국 6% 시청률을 돌파했다.

9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할배’(연출 나영석, 이하 꽃할배) 6화는 평균 시청률 6.65%, 최고 시청률 9.66%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기준)

이번 회에서도 전연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최고 시청률은 9.66%, 수도권 최고 시청률은 12.34%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 10%대를 돌파한 저력을 보였다.

특히, 타깃 시청률인 2049 시청률은 3.23%로 지상파를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 지상파를 뛰어넘는 시청률 신화를 일궈냈다.

‘꽃할배’ 이번 방송 분에서는 스위스의 수도 베른과 ‘알프스의 여왕’ 마터호른을 품고 있는 베르마트에서의 일정을 소개했다.

베른역에서 만나기로 한 한지민과의 만남이 불발되자, 내비게이터의 기능을 상실한 이서진이 5단 멘붕에 빠지며 더불어 할배들까지 혼란을 겪게 되는 일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고장난 서지니’의 구원 투수로 나선 박근형은 능동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지만 마터호른의 여정을 마지막으로 귀국길에 올라 할배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걷기 좋아하는 자’ 이순재와 ‘걷기 싫어하는 자’ 백일섭만 남겨진 꽃할배 일행은 단 둘만의 어색한 여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기대감을 남긴 채 6화 내용을 마무리 했다.

[꽃보다 할배.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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