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안내상, '메디컬 탑팀' 합류 '진짜 드림팀이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영애와 안내상이 '메디컬 탑팀'에 합류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측은 김영애, 안내상이 캐스팅됐다고 30일 밝혔다.

김영애는 극의 주요 배경인 광혜대학교 병원의 카리스마 있는 부원장 신혜수 역을 맡았다. 뜨거운 야망과 치밀한 전략을 지닌 여인이다.

앞서 김영애는 김도훈 PD와 드라마 '해를 품은달', '로열 패밀리'를 통해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어 출연 소식에 기대감이 높다.

안내상은 신혜수의 심복 장용섭으로 분해 긴장감을 준다. 속내를 읽을 수 없는 포커페이스의 인물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영애와 안내상은 극의 무게 중심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 작품의 완성도를 더할 것"이라며 "병원 내의 욕망, 갈등이 두 배우의 명품 연기를 통해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만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탄생 과정을 그리며 의료계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긴장감 있게 펼쳐낸다. 배우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캐스팅됐다.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 KBS 2TV 드라마 '브레인'의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투윅스'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배우 김영애(왼쪽)와 안내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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