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팬, 2년째 전국투어 쌀화환 응원 '남다른 팬심'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임재범의 팬들이 임재범의 콘서트 때 2년째 쌀화환으로 훈훈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임재범의 팬들은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3 임재범 전국 투어 콘서트 광주 공연에 쌀화환을 보내며 한결같은 응원의 힘을 보냈다.

이날 배달된 쌀화환에는 '축 2013 전국 투어 콘서트 in 광주, MEMBERS from YIM*R*OCK', '실장님과 걷다보니 어느새 광주, 광주콘도 사랑과 열정으로 퐈이아 !', '워따~ 임재범 겁나 노래 잘혀고 잘생겼으라 ~ 임재범 사랑채'란 응원 메시지에 임재범의 대형사진과 함께 드리미 농협쌀 200kg이 담겨 있었다.

이번 임재범 응원 쌀화환은 임재범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끝날 때까지 드리미에 적립됐다가 임재범이 지정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로 기부될 예정이다.

그간 임재범의 팬들은 '2013 임재범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연세대공연과 천안 공연, 수원 공연에도 쌀화환을 200kg 씩을 보내와 임재범을 응원해왔다.

임재범의 팬들은 또 지난 해 8월부터 12월까지 열린 2012 임재범 전국투어 콘서트 '해빙' 인천 광주 서울 대구 원주 전주 성남 부천 서울 세종대 공연까지 모두 아홉 차례에 걸쳐 쌀화환 1.52톤을 보내 응원했고, 이후 임재범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전국 6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전부 기부했다.

한편 '걷다 보면'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된 임재범의 콘서트에서는 그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은 물론, 미공개 리메이크곡을 최초로 선보였다.

임재범은 이번 전국 투어를 끝으로 해외 투어와 정규 앨범 작업에 매진하며 팬들과 잠시 작별을 고할 예정이다.

[임재범 전국투어 콘서트 광주 공연 응원 쌀화환. 사진 = 드리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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