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포 란제리' 이정현, 아이돌좀비와 다른 점? "분장만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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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정현이 신곡 콘셉트인 좀비에 공을 들였다.

이정현은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홍대V홀에서 스페셜 싱글앨범 '브이(V)' 공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이정현은 "최근 아이돌들도 좀비 콘셉트를 많이 들고 나오는데 차이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 같은 좀비지만 좀 더 파킹찬스 스러운 리얼한 좀비다. 미세한 힘줄까지 라인을 그렸다. 분장시간만 4시간이 걸렸다. 저만이 할 수 있는 다른 좀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무대에서 이정현과 함께 무대를 꾸민 좀비들은 생생하고 사실적이면서도 화려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이정현의 싱글 '브이(V)'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일렉트로 스윙에 호러라는 장르를 접목시킨 핫스윙팝이다. 이정현의 독특한 보이스와 심장 박동수를 높이는 킥 베이스 드럼 사운드가 재미있다.

독특한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정현은 이 곡의 작사, 작곡을 맡아 프로듀싱 능력도 뽐냈다. 특히 이번 '브이'의 뮤직비디오는 영화 감독 듀오 파킹 찬스(PARKing CHANce)의 박찬욱과 박찬경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진구가 극 중 이정현의 남자친구로 등장,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이정현의 쇼케이스는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스트림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됐다.

[좀비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가수 이정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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