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전역 후 태완과 새 앨범 작업 착수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최근 전역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

19일 알앤비 프로듀서 겸 가수 태완의 소속사 디비지니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지난 10일 전역하자마자 태완과 함께 새 앨범 준비에 착수했다.

태완은 최근 발매된 XIA(준수)의 정규 2집 앨범 프로듀싱에 이어 비의 앨범 프로듀싱까지 맡게 되면서 밀려드는 작업에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태완은 비의 전속 프로듀서로 활동한 경력 덕분에 전역한 비와 앨범작업 관련으로 가장 먼저 연락한 최측근 중 한 명이다.

비는 지난 10일 말 많고 탈 많았던 2년여의 군 생활을 마치고 만기전역 했다. 지난 2011년 10월 현역 입대한 비는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다 지난해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 홍보지원대 소속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현재 비는 앨범 작업 외에는 별도의 활동 계획을 잡지 않은 채 향후 컴백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태완은 비의 앨범 준비와 함께 7년만에 자신의 정규 앨범 작업에도 한창이다. 오는 23일에는 신곡 '어디 갈래'를 선공개하며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프로듀서 겸 가수 태완(오)과 함께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간 비(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디비지니스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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