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계 최강' 팔카오, 모나코 데뷔골 작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간계 최강’ 라다멜 팔카오(27·콜롬비아)가 AS모나코 데뷔전서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팔카오는 14일(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 에스프리 아레나서 열린 독일 2부리그 뒤셀도르프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데뷔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모나코는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다양한 선수를 내보내며 컨디션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팔카오도 후반 8분에서야 투입됐다. 모나코는 팔카오가 들어서자 2골을 따라잡았다. 먼저 후반 11분 라메스 로드리게스가 만회골을 넣었고 이어 후반 37분 팔카오가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33경기에 출전해 28골을 넣었던 팔카오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이은 최강 공격수로 꼽혔다.

이후 팔카오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프랑스 리그1로 승격한 모나코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팔카오. 사진 = AS모나코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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