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맨유 데뷔전서 태국 올스타에 충격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데뷔전서 충격패를 당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서 치른 태국 올스타와의 아시아투어 첫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모예스 감독은 최전방에 웰백, 야누자이를 내세웠다. 중원에는 클레버리, 캐릭, 안데르손, 긱스가 포진했다. 수비에는 파비우, 퍼디난드, 에반스, 뷔트너가 나섰다. 골문은 아모스가 지켰다.

태국 올스타에선 무앙통 유나이티드, 방콕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부산에서 뛰었던 김유진과 북한 국적의 리광천이 나란히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맨유는 후반 5분에 실점을 허용했다. 태국 올스타 주장으로 나선 티라텝 위노타이가 골을 터트렸다.

이후 맨유는 자하, 존스, 에브라 등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패배로 끝이났다.

[모예스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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