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정준하 "아들 로하, 백일 사진도 못 찍어…미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목 디스크 부상으로 입원 중인 방송인 정준하가 100일을 맞은 아들 로하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준하는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백일이 지나도록 아무 일 없이 잘 먹고 잘 자라 준 우리 로하. 오늘 백일잔치 대신 아빠 병문안을 와줬다. 아무 것도 모르고 아빠를 보며 해맑게 웃어주는 우리 예쁜 로하. 백일 기념사진도 못 찍어주고. 아이고. 나쁜 아빠"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준하는 최근 출연 중인 뮤지컬 '스팸어랏' 공연 과정에서 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이후 검사를 통해 목디스크 진단을 받은 정준하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준하는 28일과 30일 예정됐던 '스팸어랏' 출연 일정을 조정했고, 케이블채널 와이스타 '식신로드'의 지난 25일 녹화에는 불참했다.

또 지난 27일 MBC '무한도전' 녹화에는 멤버들이 정준하가 입원한 병원을 병문안 오는 형태로 짧게 출연했지만, 본 녹화에는 함께 하지 못했다.

[방송인 정준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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