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전광렬이 후배 문근영을 극찬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PD, 배우 문근영, 이상윤, 김범, 박건형, 서현진, 이광수, 전광렬, 변희봉, 노영학, 진지희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육대에 걸쳐 수토감관을 지낸 양반 이강천을 연기하는 전광렬은 "이 작품이 잘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여주인공 문근영의 존재를 강조했다.

전광렬은 "문근영이 내 후배이지만 정말 놀랐다. 도자기를 공부하는 것만 해도 몇 달간 쉬지 않고 노력하는 것을 보고 존경스러웠다. 열정이 있는 만큼 나도 후배한테 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근영은 "전광렬 선배가 너무 좋은 칭찬을 해줬다. 선배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배우 문근영이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 유정, 이상윤이 풍운의 왕세자 광해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7월 1일 밤 10시 첫 방송.

[배우 문근영.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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