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야구박람회, 7월 코엑스에서 개최… 박노준 조직위원장 선임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구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야구박람회 사무국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야구산업과 관련된 70개 업체(110 개 부스)가 참여, 글러브를 비롯한 야구용품, 의류, 액세서리, 시설장비·기자재 등 각사의 신제품부터 최고의 기술력이 응집한 필수 아이템까지 다양한 야구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외 대표 야구용품 업체의 제품시연과 프로선수들의 사용 소감 발표를 통해 야구 제품에 대한 고급 정보도 제공한다.

사무국은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 이벤트에 더해 전시 및 체험 행사도 가미돼 지난해보다 한층 풍성한 축제의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야구박람회 홈페이지(http://www.baseballexpo.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7월 3일까지 팩스(063-250-5249) 혹은 이메일(ball@jtv.co.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조직위원장으로는 박노준 현 대한야구협회 기획이사 겸 우석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맡았던 김성한 한화 수석코치에 이어 박람회 위원장 자리를 이어 받게 됐다.

박 신임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박람회를 통해 한국 야구의 현재를 가늠해보고, 발전적 미래를 그려보고자 이번 행사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한국 야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열정 넘치는 야구인 및 야구관련 기관 등이 모여 새롭게 조직을 꾸려 낸 만큼, 알찬 프로그램 내용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행사의 수준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야구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한민국야구박람회 엠블렘(첫 번째 사진), 박노준 조직위원장(두 번째 사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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