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9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시청률 14.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방송분의 시청률 12.2%보다 2.3%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며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지난 4월 14일 첫 방송 이후 '진짜 사나이'가 동시간대 1위를 차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진짜 사나이'에는 배우 장혁과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새롭게 합류해 기존 출연자들과 함께 강철사단 해룡연대에서 군 생활에 도전했다.

경쟁 프로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시청률 12.8%로 지난 2일 방송분의 시청률 13.7%보다 0.9%P 하락하며 '진짜 사나이'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시청률 10.7%를 기록, 2일 방송분의 시청률 11.8%보다 1.1%P 하락하며 동시간대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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