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소희, 자퇴 4년만에 고졸 검정고시 합격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소희가 자퇴 4년만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소희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소희가 지난 4월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치렀고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것이 맞다"고 관련 사실을 밝혔다.

이어 소희의 대학 진학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결정된 바는 없다"며 "검정고시는 본인의 의지와 가족의 의사를 반영해 치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소희는 앞서 지난 2009년 6월 원더걸스의 미국 활동을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당시 함께 학교를 자퇴했던 멤버 선미는 2010년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 후 이듬해 동국대 예술대학 연극학부에 합격했으며 원더걸스에서도 잠정 탈퇴했다.

한편 원더걸스 멤버들은 지난해 말 리더 선예의 결혼과 함께 각자 개별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소희 역시 영화 쪽을 중심으로 잇딴 러브콜을 받고 연기자로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원더걸스 소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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