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온유·안내상, '시트콩 로얄빌라' 출연…7월 첫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김병만,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 배우 안내상이 코미디로 뭉친다.

종합편성채널 JTBC 개편 코미디프로그램 '시트콩 로얄빌라' 측은 "김병만, 온유, 안내상을 주축으로 신봉선, 오초희, 이도연 등이 출연한다"고 3일 공개했다.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는 시트콤 형식의 코미디다.

연출을 맡은 김석윤 PD는 "섭외에 가장 공을 들인 인물은 안내상이다"며 "정극에서와 같은 내면의 깊이를 표현하는 동시에, 코미디라는 장르의 해학을 소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인 김병만은 이번 '시트콩 로얄빌라'의 캐스팅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김병만은 기존에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달리,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기 위한 특훈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온유 역시 그간 다양한 드라마와 시트콤, 뮤지컬 등을 통해 연기에 도전해 왔던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온유는 희망을 잃지 않는 청년백수 역할을 맡아, 처녀귀신 오초희와의 코믹 가득한 동거를 펼친다.

이외에도 우현, 이병진, 신봉선, 노우진, 조세호, 이도연 등 장르를 망라한 다양한 출연진이 라인업에 포함돼 있다.

'시트콩 로얄빌라'는 13일 첫 녹화를 시작으로, 7월 둘째주 첫방송될 예정이다.

['시트콩 로얄빌라'에 출연하는 김병만-온유-안내상(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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