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김규리 유키스, 중고경매사이트 통해 기부 '훈훈 미담'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박중훈 안성기 박신양 장혁 김규리 유키스 등 스타들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기부운동을 펼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은 '착한 소비, 착한 나눔'을 지향하는 소셜벤처 박씨닷컴의 스타&명사 경매를 통해 자신들의 물품을 제공하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는 것. 박씨닷컴은 최근 안드로이드 마켓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누구나 몇가지 씩은 있을 쓰지 않는 불용품을 활용해 기부하는 '쉬운 기분'와 개인간 중고물품의 직거래를 통해 자원 선순환을 하는 '생각하는 소비와 나눔'을 선도하고 있다.

이미 박씨닷컴에서는 스타&명사 경매를 통해 박중훈 안성기 박신양 장혁 김규리 등 스타들의 명품과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박호근 전 과학기술부 장관, 김태형 세아상역 대표, 민병철 교수, 이근면 삼성광통신 대표, 최완 아이엠픽처스 대표, 그리고 기성용 등 스완지시티 선수단 등의 기증품 기부가 진행됐으며, 현재는 인기 아이돌 유키스의 물품경매가 진행중이다.

이번 박씨닷컴(Bakssi.com)의 특징은 다른 기부사이트와 달리, 기부되는 금액이 정확히 어디에 기부될 것인가를 기부자가 직접 정해주는 '선택적 기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단순히 기부하고 막연히 좋은일에 쓰였을 것이란 추측만 하는 것이 아닌 기부자가 더욱 마음이 가는 곳을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공하는 '선택적 기부' 서비스로 기부문화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공하고 있다.

박씨닷컴의 박헌종 대표는 ""넓을 博, 베풀 施에서 사명을 따왔다"며 "박씨 그 이름처럼 공존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정착시켜 흥부에게 박씨를 물어다 준 제비처럼 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중훈, 김규리, 유키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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