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요대전, 복병은 OST·오디션 출신 가수였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5월 하반기 가요대전에서 OST와 오디션 출신 가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 OST인 이승기의 '마지막 그 한마디', 더원의 '잘 있나요', 수지의 '나를 잊지 말아요'와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OST를 부른 보아의 '천국과 지옥 사이'가 상위권에 랭크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3'와 '슈퍼스타K4' 출신 가수인 투개월과 로이킴이 신곡 '넘버원(Number1)'과 '봄봄봄'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또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2'에서 우승을 거머쥔 악동뮤지션이 시즌송 '콩떡빙수'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슈퍼스타K2' 출신 김지수의 '돈트 렛 미 고(Don't Let Me Go)', 'K팝스타2'의 앤드류최 '러브 워즈 이너프(Love Was Enough)' 등이 차트에 안착했다.

많은 대형가수와 아이돌 그룹이 활동을 예고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던 5월 가요대전의 피날레가 OST와 오디션 출신 가수들의 선전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OST로 사랑받고 있는 이승기-수지-보아-더원(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과 오디션출신 가수들 투개월-악동뮤지션-로이킴(아래 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M엔터테인먼트, 미스틱89, SBS,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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