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투윅스' 시놉 보고 마음이 아렸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하선이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가제) 출연 소감을 전했다.

'투윅스'에서 박하선은 장태산(이준기)이 잊지 못하는 첫사랑의 여인 서인혜 역을 맡았다. 서인혜는 자신을 버렸던 장태산의 딸을 키우다 8년 만에 다시 만난 장태산과 함께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2주 동안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투윅스'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 '내딸 서영이' 등의 소현경 작가의 작품으로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손형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박하선은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를 통해 "소현경 작가, 손형석 PD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꼭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었던 분들이라 더 기쁘다"며 "배우로서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작품인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신이 맡은 서인혜 캐릭터에 대해서는 "처음 시놉시스를 접했을 때부터 서인혜 캐릭터를 보고 마음이 아려왔다. 서인혜는 아픔이 많은 캐릭터다. 서인혜의 아픔에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 이준기 선배와도 호흡이 잘 맞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하선과 이준기가 주연을 맡은 '투윅스'는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배우 박하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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