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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나인'을 만나 연기를 알았다" (인터뷰②)
13-05-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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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이하 '나인')에서 가장 복잡한 인물이었던 박선우를 떠나보내고 만난 배우 이진욱은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었었다.

"19회에서 박선우를 떠나보내고 '그래, 박선우는 이제 그만 보내주자'라는 마음이 컸다. 힘든 인물이기도 했고 박선우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팠다. 그때 털어버리지 않으면 힘들 것 같았다."

이진욱의 말처럼, 극 중 박선우를 떠나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점에 만난 그는 인터뷰 내내 밝은 모습이었다.

"박선우를 그렇게 보내고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역할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으니까. 하지만 일부러 더 많이 웃고 떠들려고 노력한다. 말 그대로 연기는 연기였으니까."

연기라고 하기엔 극 중 박선우와 이진욱의 싱크로율은 완벽에 가까웠다. '이진욱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나인'에서의 이진욱은 전과 달리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연기는 앞선 '로맨스가 필요해2'(이하 '로필') 때부터 시작됐다. 깊은 내면 연기와 한층 깊어진 눈빛, '로필' 속 그는 진심으로 연기하고 있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진욱은 한참을 머뭇거리다 "'로필'때 비로소 연기의 문을 찾았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제 집중해야 할 것에 집중하게 됐다고 생각하면 된다. '로필'때 문을 찾았고 '나인'으로 문을 열었다. 이제는 내가 직접 문을 열고 그 층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 그 문을 찾았다고 볼 수도 있고, 연기의 한계에 도달하고 발악하고 있을 때 비로소 그 문을 발견했다. 그 문은 내가 해야 할 것들, 고려 해야 할 것들을 제대로 하게 만들었다."

연기로 통하는 '문'을 이야기하던 이진욱은 일찍 이 '문'에 대해 알아채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

"그 문을 찾고 나니 갑자기 왜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아무도 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억울한 적도 있었다. 내 주변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지금보다 일찍 이 문에 대해 이야기해줬더라면, 혹은 방향만 제시해줬다면 내 연기 인생은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아쉬움이 늘 있었다. 하지만 다시 돌이켜 생각해 보니 당시 누군가 그 이야기를 했는데 내가 듣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내가 이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신인 배우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것처럼."


배우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이진욱은 극 중 자신의 아역이었던 박형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형식과 그는 매우 닮아있었다. 이미지나 말투도 닮아있지만 두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는 극이 진행될수록, 갈등이 심화할수록 점점 더 비슷해져 갔다.

"내가 형식이 나이 때는 그렇게 연기를 못 했다. 정말 잘하고 있고 열심히 하는 친구다. 그런 형식이를 처음 봤을 때 '저 친구가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이진욱이라는 배우까지는 모르겠지만 박선우를 연기하는 이진욱을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그 모습을 보고 형식이도 더 열심히 해준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모습을 많이 따라와 준 것 같다. 그래서 더 비슷해진 것 같기도 하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 그것만으로 이진욱이 말하는 '문'을 찾은 것은 아니다. 그의 연기관은 그의 인생관만큼 뚜렷하게 정립돼 있었다.

"좋은 자세를 가진 배우가 돼야 한다. 연기력은 시간이 지나야 하는 것 같다. 물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게 필요한 것이다. 늘 좋은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좋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온다."

'로필' '나인'을 통해 이제 연기를 알게 됐다는 배우 이진욱. 앞으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모습은 무엇일까?

"늘 그렇듯 대본과 캐릭터를 우선시할 것이다. 어떤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매력적인 캐릭터가 온다면 또 한 번 후회 없는 연기를 하고 싶다."

[배우 이진욱.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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