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2' 성준 "촬영중 3m서 추락, 무서웠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성준이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촬영 중 부상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성준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무서운 이야기 2' 제작보고회에서 "컴퓨터 그래픽 처리를 하다보니 절벽 높이가 실감이 안났다"고 말했다.

이날 성준은 "절벽을 컴퓨터 그래픽 처리를 해서 높이에 실감이 안났다. 그러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진 적이 있다. 3m 높이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가서 3m 아래로 떨어졌다고 하니 걱정을 하더라. 머리에 피가 고인곳이 없냐고 검사를 했다"며 "의사말을 듣고 조금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성준과 이수혁은 '무서운 이야기2-절벽'에서 절벽 아래 고립된 뒤 초코바 하나를 두고 우정과 생존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된 친구 역을 맡았다.

'무서운 이야기2'는 누구나 궁금해 하는 사후세계의 이야기를 김성호(절벽), 김휘(사고), 정범식(탈출), 민규동(444) 감독이 그려낸 4인 4색의 공포영화다.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성준.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