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하루 행사비가 1억 8천만원? '행사의 여왕'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장윤정의 하루 행사비가 공개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타들의 행사 출연료에 대해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행사섭외를 맡고 있는 한 에이전트 관계자는 "연예인의 행사출연료는 가요순위, 히트곡 수, 팬클럽 수와 비례하며 매년 1월 정도에 그 해의 대략적인 단가가 매겨진다"며 "실명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트로트 가수의 경우, 신인은 50만원, 히트곡 한두곡 정도를 가진 가수는 500만 원선, 누구나 아는 톱 가수는 회당 1500~2000만원까지 받는다"라고 행사비에 얽힌 비밀을 밝혔다.

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행사의 여왕'이라고 알려진 장윤정의 경우, 하루에 평균 12개의 행사를 소화한다고 했을 때 최소 1억 8천만원의 행사를 받게 된다. 그는 "국제가수로 거듭난 싸이의 경우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행사비가 치솟아 오른 상황"이라며 "섭외에 성공하는 것은 곧 로또에 맞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비화를 전했다.

CEO 부럽지 않은 스타들의 행사 수입이 공개된 '연예특종'은 3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가수 장윤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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