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트로-카다시안-로한, '할리우드에서 가장 짜증나는 톱20人' 선정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지성파 배우로 알려진 기네스 팰트로가 '할리우드에서 가장 짜증나는 스타'로 선정됐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은 올해 40세인 기네스 팰트로가 미국 연예지인 '스타' 매거진이 연례 실시한 '영화 음악 TV에서 가장 짜증나는 인물 20인(The 20 Most Irritating Personalities in Film, Music & TV)' 설문조사 결과 1위에 올랐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건강식단으로 대변되는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평판이 미국의 독자들에게 싫증을 주었을거라고 잡지는 분석했다. 간발의 차로 2위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녀는 지난해 영화 '트와일라잇'의 파트너이자 오랜 남친인 로버트 패틴슨을 따로 두고 영화 'Snow White And Huntsman)'의 유부남 감독인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을 맺은 사실이 발각나 일반인들에게 배신감을 안겼다.

또한 라틴계 제니퍼 로페즈가 3위에 올랐으며, 수많은 엽색행각을 저지른 끝에 최근 가수 케이트 페리와 헤어진 존 메이어가 4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밖에 마돈나가 7위, 가는 곳곳마다 말썽을 피는 저스틴 비버가 8위. 이전 공식석상에서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저 여자가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고 모욕당한 현재 임신 6개월의 킴 카다시안이 11위, 그리고 폭행, 약물, 음주운전, 거짓진술 등으로 오는 5월초 재활원 90일형을 앞둔 린제이 로한이 16위에 올랐다. 지난 2009년 그래미상 전날 가수 리한나를 얼굴이 붓도록 폭행한 크리스 브라운은 20위에 랭크됐다.

인도주의 사회운동가인 안젤리나 졸리가 15위에 오르고, 참한 연기파 앤 해서웨이가 9위에 적힌 것은 다소 의외.

<다음은 1위~20위>

1위 = 기네스 팰트로

2위 = 크리스틴 스튜어트

3위 = 제니퍼 로페즈

4위 = 존 메이어

5위 = 캐더린 헤이글

6위 = 매트 라우어

7위 = 마돈나

8위 = 저스틴 비버

9위 = 앤 해서웨이

10위 = 크리스 제너

11위 = 킴 카다시안

12위 = 레안 라임스

13위 = 애쉬튼 커처

14위 = 제이 레노

15위 = 안젤리나 졸리

16위 = 린제이 로한

17위 = 샤이아 라보프

18위 = 테일러 스위프트

19위 = 제시 제임스

20위 = 크리스 브라운

[기네스 펠트로 - 킴 카다시안 - 린제이 로한(왼쪽부터).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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