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 나아람, “나비라는 이름 되찾아 준 신승훈에게 감사”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2008년 데뷔한 그룹 훌라당 멤버로 화제를 모았던 나비(본명:나아람)가 제작진을 통해 배틀 라운드 합격 소감을 전했다.

케이블 채널 엠넷은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2’에 출연하고 있는 나비의 소감을 전했다.

나아람은 “방송 직후 주변에서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 감동했다’, ‘나비처럼 무대위에서 훨훨 날더라’, ‘이제 정말 나비라는 이름을 되찾은 거 같다’, ‘나아람 안 죽었네. 멋있었다’ 등 애정 가득한 칭찬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며 “보이스코리아에서 나간 건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잘했던 거 같다”는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준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배틀 라운드 무대에서 무척 떨었는데, 다들 몰랐다고 하더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좋은 무대를 만든 (한)고은이에게너무 고맙다”며 “신승훈 코치님과 동료들 때문에 나비라는 이름을 되찾을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믿고 열심히 코칭해주신 신승훈 코치님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나아람은 2008년도 나비라는 이름으로 가요계 데뷔, 2012년 식스밤이라는 이름의 걸그룹으로도 활동도 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나아람은 “’엠보코2’가 가수 인생에 있어 마지막 기회가 될 거 같아, 지금에라도 나비라는 이름을 되찾자는 마음에 지원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나아람.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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