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4년만에 라디오DJ 복귀 "본인 의지 강해"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이소라가 4년 만에 라디오 DJ로 전격 복귀한다.

이소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에 "이소라가 KBS 봄 개편을 맞아 오는 8일부터 KBS 제2라디오 '메모리즈'의 DJ를 새롭게 맡게됐다"고 밝혔다.

이소라의 라디오 복귀는 지난 2008년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후 4년만이다. 이소라는 지난 2001년 MBC 라디오 'FM 음악도시'를 시작으로 MBC '오후의 발견'까지 총 6년 동안 라디오 DJ 자리에 있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 관계자는 "'메모리즈'는 팝 전문 프로그램인데다 오후 6시대를 맡는 것도 처음이어서 이소라 본인도 기대를 하고 있고 오랜만에 복귀라 현재 의지도 굉장히 강한 상태다. 또 청취자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라디오란 매체에 특별한 애착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소라가 진행하게 될 '메모리즈'는 오는 8일부터 오후 6시~8시까지 만날 수 있다.

한편 이소라는 올해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도 준비 중이다.

[4년만에 라디오DJ로 복귀하는 이소라. 사진 = 이소라 소속사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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