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QT 탈퇴' 주민선, 걸그룹서 연극배우 전향…'셜록' 출연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걸그룹 JQT(제이큐티)의 전 멤버 주민선이 연극배우로 변신했다.

27일 주민선의 소속사 아이스엔터컴퍼니에 따르면 주민선은 최근 연극 '셜록'에 아메스 역으로 캐스팅돼 연극 배우로 새 인생을 시작했다.

'셜록'은 영국의 소설가 코난도일의 베스트셀러 '셜록홈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주민선은 극 중 사건의 빌미를 제공하는 인물인 아메스 역을 맡아 스토리 전개에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키며 사실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주민선은 걸그룹 JQT 출신으로 지난 2009년 '했어'로 데뷔했으나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룹을 탈퇴, 현재 배우 서준영, 이맑음 등이 속해 있는 아이스엔터컴퍼니에 둥지를 틀고 배우로 활동 중이다.

주민선이 출연 중인 '셜록'은 오는 5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걸그룹에서 연극배우로 변신한 주민선. 사진 = 아이스엔터컴퍼니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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