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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김미경·김미화, 학위반납에 하차까지…논문표절 후폭풍
13-03-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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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혜수가 논문 표절로 학위를 반납하는 등 연예계가 연이은 논문 표절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혜수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발표회에서 논문 표절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석사 학위 반납 의사를 전했다.

이날 김혜수는 "12년 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던 당시에 작성했던 일이다"며 "당시에는 스스로 표절에 대한 뚜렷한 경계나 인식이 없었던 탓에 논문 작성 중 실수가 있었다. 인식하지 못했던 실수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난 주 교수님을 통해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많이 자숙하고 있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도리지만 방송이 고작 1주일 남긴 시점이어서 본의 아니게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막중한 피해를 드릴 수 없는 입장이다. 무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김혜수는 지난 200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논문 '연기자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해당 논문이 상당부분 표절된 것으로 드러나자 지난 23일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다.

논문 표절은 비단 김혜수만의 일이 아니다. 스타강사 김미경은 지난 20일 조선일보 보도에서 지난 2007년 2월 작성한 석사 학위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의 논문 표절 의혹을 받았다.

이에 김미경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학계의 기준에 맞추지 못한 것은 실수였지만 양심까지 함부로 팔지는 않았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의혹은 일파만파 확산됐고, 김미경은 결국 지난 22일 자신의 이름을 딴 '김미경쇼'에서 자진 하차했다. 그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아트스피치를 통해 "최종적으로 '김미경쇼' 하차를 결심했다"며 "논문 전체가 짜깁기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재인용을 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제 불찰이다"고 밝혔다.

개그우먼 김미화도 논문 표절 의혹으로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김미화는 24일 라디오 프로그램 CBS 표준FM '김미화의 여러분' 하차 의사를 전했다. 김미화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5일자로 시사프로그램 진행에서 내려오겠다. 이것이 논란에 책임을 지는 모습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 좀 더 겸손하게, 좀 더 낮아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는 김미화가 지난 201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 연출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 부분 표절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미화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론적 배경을 정리하는 과정에 외국학자들 이론을 일부 재인용한 부분 중, 그 이론을 인용했던 한국학자의 이름을 함께 표기했어야 하는 바, 일부는 그러한 형식절차를 따랐지만 일부는 한국학자의 글귀를 옮김으로서 연구자로서의 도리를 지키지 못한 점 인정합니다. 학계에서 이미 정립된 이론들이었기 때문에 내용의 전달에만 치중한 나머지 꼼꼼하게 정리하지 못했던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고 밝혔다.

[논문 표절을 인정한 김혜수와 표절 의혹을 받은 김미경-김미화(왼쪽부터).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CJ E&M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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