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 허준' 아역 강한별, "내 롤모델은 이승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역배우 강한별이 자신의 롤모델로 배우 겸 가수 이승기를 지목했다.

20일 MBC는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어린 허준을 연기하고 있는 강한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강한별은 '구암 허준'에서 무관 허륜(최상훈)과 관노비 출신인 어머니 손씨(고두심) 사이에 태어나, 서자 출신으로 신분의 벽 앞에서 시련을 겪는 어린 허준의 모습을 호소력 있게 연기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강한별은 "추운 겨울에 촬영했던 장면들이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며 "촬영했던 시간에 비해 방송에는 조금 짧게 나와 아쉽지만, 큰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별은 "'촬영하면서 정말 고생 했을 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방송 후 주변의 반응을 얘기했다.

지난 2008년 KBS 2TV 드라마 '대왕세종'으로 데뷔 해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이재하(이승기)의 아역을 연기했던 강한별은 인터뷰 중 "롤 모델은 이승기"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구암 허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아역배우 강한별.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