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ML 출신 개릿 올슨 영입…히메네스 복귀 무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이 마침내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무리 지으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두산은 17일 "새 외국인 투수로 개릿 올슨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올슨과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5만 달러에 연봉 25만 달러.

이날 오클랜드 구단이 올슨의 방출을 공식 발표하면서 한국행을 시사해 두산 유니폼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슨은 좌완투수로 2007년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09년 시애틀, 2011년 피츠버그를 거쳤고 지난 해 뉴욕 메츠에서 뛴 바 있다.

이로써 당초 영입하려던 켈빈 히메네스는 복귀가 무산됐다. 히메네스는 2010년 두산에서 뛰며 14승을 거두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지만 부상으로 인해 결국 두산 재입단에 실패했다.

[두산에 입단한 개릿 올슨.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