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뮤직드라마 '몬스터' 합류…용준형 상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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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하연수가 케이블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1일 엠넷에 따르면 배우 하연수는 '몬스타'에서 여주인공이자 아이돌그룹 비스트 용준형의 상대역인 민세이 역에 낙점됐다.

민세이는 뉴질랜드에서 전학 온 고등학생으로 학교생활도 공부에도 관심이 없지만 노래 부를 때만 행복을 느끼는 소녀다. 극중 아이돌 윤설찬(용준형)의 짝이 돼 윤설찬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주변 친구들의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다. 윤설찬과 우연히 음악밴드에 합류하게 되며 본의 아니게 크고 작은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몬스타'의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은 하연수에 대해 "연기, 노래가 가능한 아이돌부터 연기자를 포함하여 다방면으로 오디션을 진행하던 중 하연수를 보게 됐다. 기존 연기자들에게서 찾을 수 없는 신선함과 유니크한 매력이 민세이와 잘 어울릴 것 같아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몬스타'는 상처받은 보통의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면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다. 음악과 함께 사랑과 우정, 꿈을 키워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오는 4월 초 방송된다.

['몬스타'에 합류한 하연수(왼쪽)와 용준형. 사진 = CJ E&M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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