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유닛, '섹시 No, 털털함 Yes'[곽경훈의 돌발사진]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어느덧 데뷔 4년차에 접어든 4인조 걸그룹 씨스타에서 메인 보컬과 랩을 맡고 있는 효린과 보라가 유닛으로 나섰다. 씨스타19란 이름으로 지난 2011년 처음 등장해 용감한 형제의 곡 ‘마 보이(Ma boy)’로 히트를 쳤고 이번이 약 2년 만에 두 번째 출격이다.

이제 막 컴백 일주일, 지난해 씨스타로 최전성기를 맞았고 유닛 갑(甲)이라고 불릴 만큼 유닛으로도 최상의 조합을 자랑했던 씨스타19는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음악 순위 프로그램 및 음원차트에서 신곡 ‘있다 없으니까’가 최상위를 싹쓸이하며 어느 팀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씨스타19, 두 소녀의 하루를 쫓아가 그 인기 비결을 알아봤다.

직접 멘트가 적힌 종이를 테이프로 연결해 붙이는 가 하면 계속되는 재촬영 요구에도 표정의 흔들림 없이 흔쾌히, 그리고 빠르게 촬영을 이어갓다. NG를 냈을 때도 효린의 꺼렁꺼렁한 웃음소리가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었다.

▲ 바쁠때는 스텝이 따로 없어요

직접 멘트가 적힌 종이를 테이프로 연결해 붙이는 가 하면 계속되는 재촬영 요구에도 표정의 흔들림 없이 흔쾌히, 그리고 빠르게 촬영을 이어갓다. NG를 냈을 때도 효린의 꺼렁꺼렁한 웃음소리가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었다.

▲ 쌩얼은 아니지만 초근접 촬영도 OK!

케이블채널 KM 음악 순위 프로그램 ‘뮤직 트라이앵글’의 사전녹화를 위해 씨스타19의 효린과 보라가 떴다.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CJ 스튜디오로 찾아가 이들을 만났다. 아침 일찍부터 풀메이크업과 무대 의상까지 완벽하게 세팅을 마친 씨스타19는 오자마자 대기실에서부터 온갖 촬영에 돌입한뒤 무대로 이동하고 있다.

▲ 나름 깨끗한 차량 공개-아차! 패딩 로고 나오면 안된다!

평서 타고 다니는 씨스타 유닛의 차량인 그랜드스타렉스 리무진 안에서 효린과 보라가 재미있는 포즈르 취하며 사진을 찍던중 간접광고의 요소가 있는 패딩의 상표가 나오면 안되다며 가려주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 노홍철 오빠와는 끈적한 사이?

방송 녹화를 위해 메이크업을 하던 노홍철을 본 씨스타의 보라와 효린이 장난을 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평소 동료들과 선,후배 사이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멤버들의 평소 털털한 성격을 엿볼수 있었다.

▲ 깜찍한 셀카 대방출

취재하던 기자의 카메라를 뺏은 보라와 효린이 각자의 개서이 넘치는 포즈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녹화에도 내내 밝은 모습으로 임한 씨스타19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듯 했다. '너무 극찬만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도 효린, 보라와 함께하는 스태프들은 한결같이 멤버들을 칭찬하기 바빴다.

떠나는 취재진에게 "다음에 씨스타 활동할 때도 취재하러 와주세요"라며 거듭 살갑게 인사를 전하는 효린과 보라에게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