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박영규가 김희선의 MC 역량을 칭찬했다.

박영규는 7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의 첫 게스트로 출연해 MC 김희선의 친화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박영규는 촬영중 김희선에게 "함께 연기를 해 본 적은 없지만, '화신'의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니 진실함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말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김희선이 꾸밈없이 이야기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공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화신' MC를 계기로 진실한 연기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은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처음으로 진행하는 예능 MC라 신동엽과 윤종신에게 많이 의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박영규는 "신동엽의 말에는 쿠션이 있다, 여기서 쿠션이란 시청자들이 신동엽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는 고급 기술이다.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신동엽은 현존하는 MC 중 가장 능력자"라고 밝혔다.

이날 '화신'의 첫 방송에는 박영규 외에도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이시영, 오정섹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은 19일 밤 11시 15분.

['화신' 김희선(왼쪽)-박영규.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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