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Q 측, "고1때 교과서 모델…무료로 계약 연장"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마이네임 멤버 준Q가 과거 중학교 교과서 모델로 활동했던 것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마이네임 소속사인 H2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준Q가 데뷔 전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르바이트로 교과서에 삽입되는 사진을 찍었다. 이후 마이네임으로 데뷔를 했고 팬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교과서 이승기'가 데뷔했다고 많이들 좋아해 주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교과서 출판사 측에서 준Q가 가수로 데뷔했다는 사실을 알고 회사에 연락이 와서 재계약을 요청했다. 이미 찍었던 사진이고 교과서에 들어가는 사진이라 노개런티로 계약을 연장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또 관계자는 "그 출판사에서 발행되는 과학과 사회 교과서의 모든 사진에 준Q가 등장한다. 거의 화보집 수준이다. 지금도 중학생들이 그 교과서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준Q가 교과서 속 사진에 등장한 모습을 게재하며 "교과서 속 준Q를 찾자"는 메시지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준Q가 활동하고 있는 마이네임은 신곡 '그까짓거'로 지난달 25일 컴백했으며, 오는 3월 2일 서울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더 비기닝'을 개최한다.

[교과서 사진 속 준Q(위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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