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박진희, 전광렬·황수정 이어 '허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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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이 주요 배역에 대한 캐스팅을 완료했다.

MBC에 따르면 '구암 허준'에서 배우 김주혁은 주인공 허준, 배우 박진희는 예진, 배우 백윤식은 유의태 역을 맡게 됐다.

2013년판 '구암 허준'은 1999년 방송된 '허준'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생애를 다룬 작품으로 극 중 허준은 어려운 환경에서 의학에 정진해 어의의 자리에 오르는 인물이다. 허준과 평생에 걸쳐 이뤄지지 못하는 사랑을 이어가는 예진은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유의태의 밑에서 자라 훗날 내의원 의녀로 발탁돼는 인물이다. 유의태는 허준의 의학적 재능을 알아보고 그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허준의 영원한 스승이다.

지난 1999년 방송된 '허준'에서는 배우 전광렬이 허준, 배우 황수정이 예진, 배우 이순재가 유의태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허준'은 60%가 넘는 시청률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국민드라마'로 불렸다.

'구암 허준'은 '허준'의 캐릭터와 대상 등을 현재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보완하고, 새롭고 극적인 장면들을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월 중 첫 방송된다.

[배우 김주혁, 박진희, 백윤식, 이순재, 황수정, 전광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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