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윤은혜, "전광렬 사건 범인 찾겠다" 또 다른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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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수연(윤은혜)이 김성호(전광렬)가 자동차 사고로 숨진 장소를 찾아 복수를 다짐했다.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제작진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보고싶다' 13회의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수연은 흰 국화 한 송이를 들고 김성호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던 언덕을 찾았다. 언덕에 선 이수연은 "아저씨 죽인 범인 꼭 찾아낼게요"라며 범인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앞서 방송됐던 '보고싶다' 5회에서 실종된 이수연을 찾기 위해 형사 직업까지 그만 두고 헤매던 김성호는 결국 이수연의 행방을 찾고, 그녀를 데리고 있는 정혜미(김선경)의 차량을 뒤쫓았다.

하지만 성폭행을 당한 후 넋이 나간 이수연은 김성호를 알아보지 못했고, 강형준(유승호. 아역 안도규)은 김성호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그의 자동차 브레이크에 몰래 음료수 캔을 구겨 넣었다.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이수연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정혜미와 추격전을 벌이던 김성호는 결국 언덕에서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 추락사했다.

즉, 예고에서 이수연이 찾겠다고 다짐한 김성호 사망의 가해자는 자신과 지난 14년을 함께 성장해 온 강형준인 것이다.

이에 김성호의 복수를 다짐한 이수연의 말이 극에 등장할 새로운 갈등의 복선이 될 것인지 시선이 쏠린다.

'보고싶다' 13회는 20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속 배우 전광렬의 복수를 다짐한 배우 윤은혜. 사진출처 = '보고싶다‘ 공식 홈페이지 예고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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