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 무대에 오른 보컬로이드 시유는 누구?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글램의 데뷔 무대에 독특한 보컬로이드 '시유(SeeU)'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글램은 22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날 무대에는 보컬로이드 시유가 글램과 함께 무대에 올라 독특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보컬로이드 시유는 스크린 속에서 글램 멤버들과 함께 같은 안무를 선보였다. 보컬로이드 시유는 SBS 아트텍에서 제작한 야마하의 보컬 음성합성 소프트웨어 보컬로이드3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캐릭터를 가리킨다.

시유의 이번 방송 출연은 글램의 멤버 다희가 음성 제공자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글램의 데뷔 무대에 지원사격을 나온 것. 시유는 글램의 무대를 통해 지상파 방송에 첫 데뷔해 화제를 낳았다.

이와 관련 글램 측 관계자는 "다희가 인연이 되서 이번 '인기가요' 무대에 시유를 올릴 수 있었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서 이번 방송에서만 특별하게 꾸며 봤다"며 "무대에 대한 반응은 '신선하다'는 반응도 있고 '별로다'라고 하시는 팬들도 있지만 독특하고 도전적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에 출연한 시유. 사진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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