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앞서 인천 문학구장 대회의실에서 SQ시범학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SK 와이번스는 작년부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에듀 스포테인먼트를 추진하면서 SQ(Sports Quotient : 스포츠지수) 확산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SQ시범학교를 선정해 운영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SQ시범학교로 선정된 인천 인항고등학교, 경기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서울 세종초등학교 등 수도권 내 초,중,고 20개교에 2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들 학교들을 대상으로 향후 '찾아가는 SQ교실' 등 구단의 교육기부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Q시범학교는 야구용품을 활용해 학교 내 다양한 야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K 홈경기일 경우 문학구장 옆에 위치한 '신나는 SQ월드'에서 진행하는 'SQ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다른 학교에 'SQ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SK 와이번스는 "앞으로도 SQ시범학교와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의 즐거운 체육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SQ 시범학교 선정 결과

초등학교(11개): 경서초등학교, 계양초등학교, 도림초등학교, 동막초등학교, 동부초등학교, 부평남초등학교, 세종초등학교, 양사초등학교, 용현남초등학교, 중대초등학교, 청량초등학교

중학교(7개): 계산여자중학교, 광성중학교, 대치중학교, 사리울중학교, 신송중학교, 청량중학교, 청심국제중학교

고등학교(2개): 인일여고, 인항고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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