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8일 美 LA 개봉…하지원 시사회 참석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 5개 도시에서 개봉한 것에 이어 지난 5일 미국 LA에서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주연배우 하지원도 참석했다.

'코리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열린 '코리아'의 LA 시사회에는 현지 교민들을 비롯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현지 언론 매체들 대부분이 참석, 하지원을 취재했다"며 "극장 밖에 마련된 포토월에 하지원이 등장하자 팬들을 비롯 언론 매체들의 플래쉬 세례가 쏟아졌으며 하지원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지원은 멕시코에서 한반도기를 두르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LA 무대 인사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직접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LA에 계신 교민분들과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무대인사했어요. 설레이고 즐거웠습니다. '코리아'는 뜨겁습니다. 무대인사 대기 중 한 컷"이라며 행사가 시작되기 전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코리아'는 지난 1991년 일본 지바 세계 선수권대회에 참석한 최초의 남북단일팀을 꾸린 탁구국가대표 선수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미국 LA시사회에 참석한 하지원(위)와 현지 취재열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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