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시안 사이먼, 알고보니 日소속사 에이벡스 연습생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달마시안의 멤버 사이먼(SIMON)이 일본 록 밴드 라르크 앙 시엘의 보컬 하이도(Hyde)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된 가운데 사이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달마시안의 소속사 IS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1일 사이먼에 대해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혼혈이고 어렸을 때부터 일본에서 자랐다"며 "가수에 꿈이 있어서 일본의 소속사 에이벡스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또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일본의 음악인들과 친분을 쌓게 됐고 라르크 앙 시엘의 하이도와도 그 때 자연스레 친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밖에도 관계자는 "사이먼이 밝고 친화력이 좋아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 발이 넓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이먼은 친한 일본 연예인들이 많다. 사이먼은 지난 28일 진행된 KBS 라디오 '홍진경의 2시'에 출연해 일본의 가수 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아카니시 진과의 친분을 밝힌 바 있다.

사이먼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할 뿐 아니라 랩과 보컬, 댄스를 모두 겸비한 멤버로 달마시안의 컴백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이 사이먼은 지난 20일 생방송 SBS '인기가요'에서 진행된 백지영의 '굿 보이'(Good Boy) 컴백무대에서 백지영의 권유로 함께 무대에 올라 화려한 랩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던 달마시안 멤버 사이먼. 사진 = IS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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