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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폭행… 몸싸움…난장판 K리그 [곽경훈의 돌발사진]
12-03-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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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단두대 매치'라고 불렸던 인천과 대전의 뜨거운 꼴찌대결이 펼쳐진 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지난 24일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이 생겼다.

▲ 기분좋은 인천의 첫 승리는 어디로?




인천은 14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라운드에서 두 골을 터트린 설기현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인천의 첫 승리다.


▲ 순식간에 악몽으로 바뀐 경기장


인천의 첫 승 잔치는 순식간에 악몽으로 바뀌었다. 경기 종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인천 마스코트 ‘유티’의 도발적인 손짓에 흥분한 대전 서포터즈가 그라운드로 난입해 ‘유티’를 밀고 있다.

▲ 주먹이 난무하는 축구장


두 명의 대전 서포터즈가 넘어진 인천 마스코트를 향해 발길질과 주먹으로 '유티'를 공격하고 있다.

▲ 아수라장된 그라운드?


경기장은 서포터즈와 선수들 그리고 진행요원들이 한데 엉켜 아수라장이 됐다.

▲정당화될수 없는 폭력사태


이번 폭력사태에 인천의 관계자는 “지금 나올 결론은 없다. 월요일에 보고서가 나온다는 얘기밖에 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폭행 사건과 관련해 프로연맹 코디네이터와 경호팀이 만나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보고서가 연맹에 전달되는 월요일에 구체적인 대처사항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폭행사건의 당사자인 인천 마스코트 ‘유티’는 곧바로 대전 서포터즈를 향해 사과를 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반면 어렵게 기자단과 연락이 된 대전 서포터즈측은 “유티가 사과를 했지만 인천이 원정석을 제대로 분리하지 않았다”며 인천의 허술한 경기장 관리도 이번 사건의 불씨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티’를 폭행한 것에 대해선 “때린 것은 (유티의)사과로 끝난 것이 아니냐”며 잘못은 때린 쪽이 아닌 먼저 폭행을 유발한 인천 마스코트라고 주장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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