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내인생의 첫후회, 치대 말고 수소과학 공부할 걸…"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정훈의 후회가 남는 시기로 고등학교 때를 선택했다.

1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한 김정훈은 '내 인생의 후회'란 주제에 대학 진학을 결정한 고등학교 때를 회상했다.

먼저 그는 "항상 후회하지 말자고 하는데 늘 후회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정훈은 "첫 후회가 드는 시기는 고등학교 때이다. 그때 치대를 진학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쪽으로 전공을 선택했으면 그 학문에 대해 더 빠지고 공부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수소과학 부분을 좋아했고, 그쪽 공부를 했다면 또 다른 인생이 있었을 것 같다"는 말로

의외의 분야를 언급해 놀라움을 샀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이나 주위 친구들이 의대에 가라고 많이 부추겼다. 물론 내가 결정을 했지만, 많이 헷갈리고 고민했던 시기다. 하지만 또 다른 선택을 했다면 연예계 활동을 못했을 것이고, 팬들도 못 만났을 테니 잘된 일인 것 같기도 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정훈. 사진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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