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박혜진 아나 때문에 제 인기 줄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지영(43)이 동생인 MBC 박혜진(33) 아나운서의 미모에 얽힌 일화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이경실, 박지영, 정경순 등이 출연해 '화끈한 언니들' 스페셜로 꾸며졌다.

이날 박지영은 MC들이 "전주에서 유명한 미인이었다는데 어느 정도였냐?"고 묻자 "여학교였는데 조금 인기 있었다"며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변에서 부추기자 박지영은 이내 입을 열었다. 박지영은 "따르는 자들이 좀 많았다"며 "그런데 동생 때문에 인기가 사그라졌다. 전주에선 내가 대표적이었는데 동생이 나오면서 줄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경실도 "전주에서 박지영·박혜진 자매를 모르면 간첩이었다"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박지영. 사진 = MBC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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