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인천외고 야외농구장 개장식 참석…팬사랑에 보답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가드 신기성이 20일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야외농구코트 개장식에 참석했다.

유도훈 감독과 신기성은 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팬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장식에서 유 감독은 학부모 대표와 교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으며 간담회 후 기념촬영 요청을 받는 등 큰 인기를 실감했다. 간담회에서 유도훈 감독은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이런 농구코트가 많이 생겨야 하는데 인천외고에서 개장식을 한다고 하니 농구인으로써 기쁘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농구 사랑이 더 커지면 농구부를 창단해 주시기 바란다"며 강인수 교장에게 부탁의 말을 했다.

간담회 후 야외농구코트 개장 커팅식에서 유도훈 감독과 신기성은 축하 인사말 후 커팅식을 가졌으며 곧 이어진 개장 기념 경기에서 신기성은 약 10분간 심판을 보기도 했으며 3점슛 및 자유투 시범을 보이기도 하였다.

전자랜드 측은 "앞으로도 한시즌 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유도훈 감독-신기성. 사진 = 전자랜드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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