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데뷔' 가희, '섹시' 버리고 '성숙·파격' 무대 선보여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가희가 한층 성숙해진 솔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한 가희는 '돌아와 나쁜 너’ 무대로 첫 솔로 신고식을 가졌다.

스팽글이 박힌 핫팬츠 의상과 화이트 재킷을 걸치고 무대에 오른 가희는 절도 있는 안무와 무난한 가창력으로 기대 이상의 솔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애프터스쿨 활동 당시 섹시하고 발랄한 매력과는 달리 성숙하고 절도 있는 안무와 표정은 이전과 다른 가희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었다.

가희는 섹시코드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절도 있고 드라마틱한 곡 '돌아와 나쁜 너'와 발라드 '원 러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온라인을 통해 음원이 공개된 후 인터넷에서는 '세련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이 가희 스럽다' 라는 호평과 함께 '기대했던 것 보다 약하다, 섹시한 가희를 보고싶다'는 반응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날 ‘뮤뱅’에는 동방신기, G.NA, 시크릿, 아이유, 가희, 이현, 간미연, 달샤벳, 틴탑, 박혜경(Feat. 산이), 쥬얼리, 나비, 달마시안, 5Dolls, 이정, LPG , 마이티 마우스, 나몰라패밀리 JW, 플라워, 코인잭슨 등이 출연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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