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LA 공연, 美 빌보드 선정 세계공연흥행 10위 '기염'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강타,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이 미국 LA에서 연 대형콘서트가 미국 빌보드지가 발표한 전세계 공연 흥행 순위 10위에 랭크됐다.

BOXCORE 차트는 빌보드지가 전세계 공연의 흥행을 순위매기는 차트로, 최근 3개월간 열린 공연의 흥행 성적을 집계해 발표한다. 이 차트는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등 전세계 공연 프로모터로부터 티켓 매출액 및 관객 동원 등의 자료를 제공받아 순위를 결정한다.

SM은 지난달 4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SMTOWN LIVE’10 WORLD TOUR in LA’를 열었다. 바로 이 공연이 9일자 미국 빌보드 지가 발표한 BOXCORE 차트 10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9일 발표된 빌보드 BOXCORE 차트에는 하이틴 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24위, 전설적인 록밴드 건즈 앤 로지스(Guns & Roses)가 27위, 스팅(Sting)이 20위, 샤키라(Shakira)가 16위 등에 올랐다. SM콘서트는 이런 유명 팝스타의 공연을 제치고, 단일 공연으로 110만 달러를 넘는 티켓 매출액과 1만 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위에 랭크됐다. 1위부터 9위까지의 공연이 모두 2회 이상임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결과다.

한편, SM 소속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합동 공연은 지금까지 서울, 미국 LA, 중국상해에서 개최됐고 내년 1월 일본 도쿄 공연을 앞두고 있다.

[SM소속 연예인들]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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