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미녀 유튜버와 결혼 발표! 오현규·황인범 등 축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빵창훈' 권창훈(28·김천 상무)이 미녀 유튜버 이수날 씨와 내달 7일 결혼한다고 직접 밝혔다.

권창훈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 사진 2장을 올렸다. 이수날 씨와 함께 찍은 결혼 기념사진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권창훈)와 아스널(이수날 씨) 유니폼을 입고 찍은 커플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권창훈입니다.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항상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서 힘이 되어 주고, 의지할 수 있게 도와준 그분께 너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미리 인사드리지 못한 점,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 킥오프를 함께해 주시고 축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권창훈과 이수날 씨 커플은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바 있다. 권창훈의 깜짝 결혼 발표에 국가대표 동료들도 축하의 말을 건네고 있다. 오현규는 "축하드립니다. 빵훈이 행님"이라는 글을 남겼고, 황인범은 "창훈이형 미소 폼 미쳤다"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권창훈(오른쪽)과 이수날 씨. 사진=권창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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