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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그룹 AOA 찬미가 '우리집에 왜 왔니'로 첫 연극에 도전한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 서재희와 류연이 갑작스럽게 한집에서 살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연재 당시 카카오 웹툰에서 매회 1위를 기록한 인기 웹툰 ‘우리집에 왜 왔니’를 원작으로 하며, 2019년 초연되어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받았던 작품이다.
극 중에서 찬미는 대한민국의 똑소리 나는 커리어우먼 서재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평소 자기 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유명한 찬미는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완성된 바디프로필이 화제를 모으며 다수의 방송을 통해 자기 관리 노하우를 공유한 바 있다. 평소에도 똑 부러지고 자기 관리에 빈틈없는 모습들이 캐릭터에도 적절히 녹아들어 새롭게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찬미는 다채로운 끼와 재능으로 웹드라마부터 시트콤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서로 다른 매력의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영화 ‘색다른 그녀’ ‘리프레쉬’ 등을 통해 스크린에도 눈도장을 찍으며 다채로운 연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차곡히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새롭게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찬미가 출연하는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오는 7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JTN 아트홀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 = ㈜빅스톤스튜디오, ㈜아크컴퍼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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